Let's Starry Party!

TSUBAKI_ONGEKIが喋ります。

온게키의 인플레 과정을 알아보자.araboza

자~~~~~~~

짧게라고는 말씀드리긴 했는데 길어질 것 같은 것도 있고, 후에 혹시라도 이걸 네타로 쓰실 때 정보를 찾기도 간편할 것 같아 블로그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시간 나실 때 천천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다 쓴 후에 보니까 진짜 길어졌습니다 선견지명의 승리)

 

우선 글 자체는

1. 온게키 브라이트 메모리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2. 왜 그게 게임이 산소호흡기를 다는 결과로 이어졌는가

위 순서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1번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2번은 이 글이 재밌으셨다면 써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에 앞서, 모바일로 작성하여 PC 가독성에 다소 문제가 발생하는 점과 설명에 있어 다소 제 자신과 타인의 언급이 필수불가결한 부분이 있는 점, 그 부분이 3장에서 특히 강한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0장. 온게키 레드 플러스 종장, 온게키 브라이트

 

일단 이 부분부터 알아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온게키, 원래는 진입장벽은 높으나 한 번 익숙해지고 하는 법을 알게 되면 건반형 아케이드 리듬게임 중에서는 굉장히 쉽고, 모든 건반이 공유키 반영이 되어 손배치에 선택지가 굉장히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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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들 나오기 전까지는요.

 

2021년 9월 16일, 온게키에는 당시까지의 모든 보스곡들을 씹어먹고도 남을 난이도의 곡이 두 곡 등장했습니다. 당대 최고의 레벨이었던 14+를 뚫은 15렙으로 말이죠.

그 중 하나는 형님께서도 방송에서 언급하시고 좋아하시던 그 Apollo입니다.

채보 양상은 그야말로 극한의 지력+온게키로, 온게키의 특색은 확실히 살렸지만 손배치의 선택지를 극한으로 줄인(그 외로는 스코어링이 심히 어려워지는)채보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반응은 물론 달아올랐고, 저를 비롯한 랭커층은 갈려나갔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이론치겜(퍼펙겜)이었던 온게키가 더 이상 그렇지 않게 되었다는 충격 등 이것저것 있었죠. 지금 생각하면 온게키 최고의 절정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한동안 이론치는 커녕 ABFB(마이로 치면 AP에 해당하는 그것)도 안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굉장히 많았고, 후술할 공식 회보에서도 그렇게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2주 후인 9월 30일에 LAMIA, 10월 16일에 Apollo의 이론치가 뚫리며 다음 작인 온게키 브라이트로 넘어가기 전에 온게키는 이론치겜에 계속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온게키 브라이트의 가동은 2021년 10월 21일 예정이었고, 세가에서는 그에 맞춰 10/15~20 사이에 공식 회보를 공개했습니다.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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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본어를 잘 읽으시는 것을 알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만,

별일 없으면 15렙 더 낼 일 없음 ㅇㅇ

라는 얘기죠. 이 회보가 공개 됐을 때만 해도 다들 안심했습니다. 왜? 온게키는 우리를 아직 속인 적이 없으니까.

 

또 속냐? 라는 말이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1장. 온게키 브라이트 가동과 KoP the 3rd

 

그 후 온게키는 무사히 대형 업데이트를 맞이하게 되고, 보스곡이 등장하더라도 14+ 적정 난이도가 등장하는 등 정말 회보에서 말한대로 흘러갔습니다. 오히려 14+와 15를 잇는 계단과도 같은 곡들이 몇몇 등장했고, 정말로 저 곡들을 최상위 난이도로 설정한 채로 운영을 이어나가겠구나 믿었습니다.

그리고 전국대회인 KoP the 3rd가 개최되었습니다.

위 회보에서는 별일 없으면 15렙 안 낸댔죠? 근데 KoP? 별일이죠? 15렙 당연히 내죠? 다들 벌벌 떨면서 결승곡 발표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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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이네??????????

아 ㅋㅋ 얘네 진짜 15렙 안 내려나보다 ㅋㅋ

말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정말로 당시 14+에서는 최상급이지만 15렙 두 곡에는 조금 떨어지는 난이도감으로 등장해서 온게키는 저게 최상단이 맞다, 라는 신뢰감을 더 조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경기 이후 신작 소식과 결승곡 수록 소식이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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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서는 여기서 좀 쎄~하긴 했어요.

뭐가 쎄했느냐? 보통 이런건 신작 나오자마자 바로 던져주는게 세가겜 국룰입니다. 실제로 같은 날 등장한 추마이의 결승곡들은 바로 다음 업데이트에 수록이 되었고요.

그런데 후일공개? 왜? 싶었습니다.

근데 대회도 했겠다 신작도 나왔겠다 뽕이 찰대로 찬 상태에서 그런 쎄한 느낌은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채보 연구 씨게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박살낸다 딱 대 ㅋㅋ 정도였죠.

여담입니다만, 이 때 이후로 이 게임은 약 1년반 동안 아무런 신작소식이 없습니다. 우리 게임 다 죽어가요.

 

 

 

 

 

2장. 브라이트 메모리와 인플레 및 암흑기의 시작

 

신작 딱 나오고 아침에 간 시점에서 이미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르케아 등의 수록으로 이미 알고 계실 ω4나 당시 14+ 최상위에 군림하던 脳天直撃과 Opfer, 브라이트의 보스곡으로 등장한 Magic Panic Adventure. 위 4곡이 15레벨로 상향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동 직후 검증 결과, 상향 조정을 받은 4곡의 보면상수가 15.0/15.1임에 반해 원래 있던 2곡의 15레벨은 15.4로 배정되어 있었죠. 위 발표가 있었을 때의 그 쎄~한 느낌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뭐 아직 결승곡이 수록된 것도 아니고, 저정도 난이도 감이면 15.2 달고 나와도 크게 문제는 없겠구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잠시 제 얘기로 들어갑니다만, 당시 오전 개장러시부터 저녁까지 신곡 신요소 즐기고 할거 다했다~ 하고 집에 와서 발 뻗고 누워서 인터넷 하다가 잤습니다.

 

 

근데 아닌 밤중에 전화랑 DM이랑 라인이 계속 와.

왜 또 뭐 뭔일 있었냐 하고 봤는데 죄다 하는 말이 똑같아.

 

결승곡 떴는데???? 조지러 안 감??????

 

이게 ㅅㅂ 뭔 개소리야 다 같이 구라를 치네 지금이 몇 시야!!!!!!! 싶어서 대충 트위터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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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뭐가 있더라고.

그대로 뭐 잠도 못 자고 전철 움직일 때까지 대기타다가 바로 오락장으로 날아갔습니다. 결승곡이 구라라도 일단 히든 요소가 있는 것 자체가 온게키로서는 처음이고, 그럼 해야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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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 5시반에 깨서 벼락맞음

 

아무튼 그렇게 히든요소 해금하고 끝까지 해금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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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넌 또 왜 15렙이냐.

뭐 보면상수 대충 .2? .3? 달았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1이더라고요? 뭐냐? 싶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는 안 밝힌 부분인데요, 이 때 해금된 히든 요소의 이름이 뭐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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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Memory

 

Spring.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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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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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졌다.

뭐... 여기서부터는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온게키는 지금까지의 버전이 각각 사계절에 할당된 테마로 출시가 되었고, 그에 맞는 속칭 '메모리 챕터'가 추후 업데이트로 하나씩 출시가 되었습니다. 서머, 어텀, 윈터. 이렇게로다가요.

그리고 각 메모리 챕터의 마지막에는 LAMIA와 Apollo에 필적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난이도로도 느껴질 수 있는 15레벨 악곡들이 등장했습니다. 한 달에 하나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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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한 달에 하나씩

 

Q. 한 달에 하나씩 15렙이 나왔다고요?

A. 네

 

Q. 근데 걔네가 다 라미아 아폴로 급이라고요?

A. 네

 

Q. 별일 없으면 15렙 안 낸다면서요?

A. 그러게요?

 

여기까지만 보셔도 충분히 인플레가 진행이 된 상황이었고, 그에 따른 유저의 꼬접속출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습니다.

 

 

 

3장. 2022년 6월 23일

 

위 서술 및 캡처 사진에서 알 수 있듯, 2022년 6월 23일에 마지막 계절인 겨울, 윈터 메모리 챕터가 해금되었습니다.

신나게 해금 싹 끝내고 아 이제 진짜 고렙정신병자 끝이다... 싶었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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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가 더 있네... ㅋㅋ...

뭐 어쩌겠습니까. 하라면 해야죠.

 

히든 요소의 해금 자체는 실력과 아무런 상관 없이 지금까지의 메모리 챕터 해금만 모두 끝난 상태라면 누구라도 진행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집단지성으로 조건을 열심히 찾아서 '4가지 메모리를 돌아보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해금된 새로운 히든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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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챕터 자체의 해금은 상당히 오래걸리지만, 이 챕터 내에서의 해금은 지금까지 해금되던 요소들과 다를 것 없는 방식이었습니다. 빠르게 코졸부를 진행하여 챕터를 진행하려던 차에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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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진이 유실되어 다른 사진을 게시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챕터에 들어가자마자 얘가 있더라고요. 14+. 다른 메모리 챕터에서 들어가자마자 있는 곡들은 캐릭터 송이나 높아도 14레벨짜리 인스트루멘털 곡이 대부분이었는데 얘는 뭐 열자마자 14+. 다시 느낌이 쎄~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우선 해금부터 진행해봅시다. 다음에 뭐가 있을진 아직 아무도 모르니까요. 특히 첫 번째 해금곡은 CD에 선행수록된 캐릭터송이었고, 그 레벨은 무려 마스터 11+. 아직 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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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렙? 루나틱? ㅋㅋ 제발

역시나 또다른 15렙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친구는 온게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탄막'으로 무장한 곡이었고, 당시로서는 최강이었던 탄막곡 緋蜂(히바치, 도돈파치 대왕생 BGM)이 라이센스 만료로 인해 삭제되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 상태에서 등장한 히바치와는 비교도 안 되는 난이도였죠. 첫 날에는 완주도 제대로 달성한 사람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제 자신으로서는 그런 이유가 없더라도 탄막을 굉장히 못하는 부류였기 때문에,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챕터 해금이 반 정도만 진행되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뭐가 더 있을까? 15렙 지금 나와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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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니까 올리지 아ㅋㅋ

사진에선 작게 나와있긴 하지만, 마스터 15레벨도 숨어있었습니다. 추후 밝혀진 바로는 보면상수 15.4로, LAMIA와 Apollo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난이도로 등장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기까지만봐도 진짜 인플레 미쳤다 싶은 수준인데 딱 봐도 진또배기인 것 같은게 사진에 보입니다.

 

      3/5   8/17

 

여기서 8/17의 해금조건은 각 챕터에서 판매되는 캐릭터별 특수 카드를 모두 풀돌하면 해금이 되는 것이 확인되었고, 그로 해금되는 곡은 당시 베일에 싸여있었던 온게키 브라이트 메모리의 테마곡 'HEADLINER'였습니다. 갓명곡이니까 시간 날 때 들어보세요. 제발.

허나 왼쪽의 3/5은 아직 아무도 해금조건을 알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트위터에서 돌아다니는 사진들은 전부 다 0/5인 상태로, 어딜 찾아봐도 오직 저만이 3/5인 상태였습니다.

이를 트위터에 공개하기 전까지는 트위터판에서는 추측은 여러가지 추측이 오갔으나, 공개 후에는 한 가지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거 역대 메모리 보스곡

이론치 개수 아니냐?'

 

 

?

 

당시 어텀 메모리까지 공개된 보스곡들 전부 이론치까지 달성한 유저는 저 한 명이었고, 하나만 이론치, 둘 이론치인 랭커층들이 1/5이거나 2/5인 상태였습니다.

어허~설마~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것 이외에는 조건으로 보이는 요소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때 여럿 친구들이 제게 말했습니다.

 

'일단 모르겠으니까 윈터 보스곡 이론치 해와'

 

ㅋㅋ ㅅㅂㄹ들 제발!!!!!!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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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네!!!!!!!!!!!!!!!!!!!!!!!!!

 

심지어 조건 진짜 이건가보네. 4/5네.

아니지, 아직 옆에 있는 15레벨을 이론치까지 해야 해금이 된다는 보장도 없지. 일단 그렇게 생각하고 체력도 고갈되어 집에 가서 쉬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명색이 온게키 일짱인데 잡고 만다 하며 칼을 갈아 다음 날 오락실에 다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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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 진짜 이거냐고

 

결국 역대 리듬게임사에서도 찾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는 최악의 해금조건을 달성해버립니다.

 

당시 승격곡들을 포함해도 6곡 밖에 없던 최고레벨 곡을 4달만에 5곡 추가하고, 그 신곡들을 전부 이론치 해야만 해금되는 곡

 

이 탄생합니다. 와~

그렇게 해금된 곡이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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μ3 (뮤3)라는 곡입니다.

ω4의 정신적 후속곡으로, 보면상수는 무려 15.6.

채보 난이도는... 아마 직접 보시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현재 이 글을 쓰는 시점에도 이론치 달성자는 한 명도 없습니다. 저는 엄두도 못 내고요.

아무튼 그렇게 진짜 끝났다~ 이거 어떻게 하지... 하고 선곡창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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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놔줘... 제발...

 

엔드 챕터가 등장하고, 이 챕터에서는 지금까지의 해금 요소는 딱히 없습니다만, 아래 화면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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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라는건가... 싶었는데, 배경을 잘~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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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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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직 뭐가 더 있네?

자세한 판명 방법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인터넷 집단 지성으로 상술했던 '챕터별 캐릭터 특수 카드' 중 아스테리즘(주인공 유닛)의 카드를 카드 메이커에서 QR코드 표시 인쇄 후 종류에 맞게 카드 슬롯에 꽂으면 해금을 할 수 있다는 정보가 공개됩니다.

그렇게 해금된 정말 마지막곡이 바로 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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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llect Lines입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레벨이 안 쓰여있네요. 뭐 플레이창에서 보여줄 것이고 어차피 15겠지. 너도 15.6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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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뭐 그렇게 됐습니다. 15.6도 아니고 15.7짜리. 15+가 나와버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버립니다.

이쪽은 이론치는 커녕 현재 시점으로 ABFB가 확인된 플레이어가 4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난이도는... 얘도 그냥 직접 봐주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말로 설명이 안 됩니다.

 

또다시 강조하고 싶은 점은, 3장에서 서술한 모든 인플레는 전부 불과 3개월 10일 만에 일어난 일들이라는 것입니다.

자세한 서술은 생략했습니다만, 계절 메모리 별 보스곡 또한 전혀 쉬운 곡들이 아닙니다. 현재 시점에서도 곡당 이론치가 10명을 못 넘고 있어요.

 

여기까지가 온게키의 개막장 인플레의 과정이었습니다. 어떠셨나요? 퇴근하자마자 써내려가기 시작한 글이라 다소 중구난방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재미있으셨다면 대체 지금 왜 산소호흡기를 달고 그저 떡락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부분도 써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만 봐도 팝콘 세 봉은 없어질 정도로 개꿀잼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방송에서 한 번 다뤄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